오늘 아침 뉴스를 보면서 식사를 하고 있었는데..
강남 초등생 유괴 사건 범인이 검거 되었고, 아이도 무사히 구출 되었다는 뉴스였다.

[관련기사]
http://www.kwnews.co.kr/view.asp?aid=207090200073&s=501
http://www.ytn.co.kr/_ln/0103_200709012000234139

참 다행이구나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뉴스 보도 중에 그 당시 어머니와 범인간의 통화 내용을 들려주었다.

[범인] 애를 구하고 싶으시면 현금 5억원을 준비 하십시오.
[어머니] 지금 그렇게 큰 돈은 없습니다. 1억원은 어떻게든 마련해 보겠습니다. 이 돈으로 안될까요?
[범인] 애를 살리기 싫으신 모양이군요. 빨리 최대한 많이 준비 하십시오.
[어머니] 흑흑~ 네 최대한 준비 하겠습니다. 애 해치지만 말아주세요..

안타까웠다..
그리고 이어지는 통화 내용..

[범인] 신고 하셨습니까?? 애 다시는 볼 생각 하지 마십시오.
[어머니] 흑흑~ 제발 제발 살려주세요..
[범인] 그러니깐 왜 신고 하셨습니까??


이 전화 내용을 듣는 순간 이런 생각이 들었다..
만약 미래의 내 아이가 유괴를 당했다면 내가 경찰에 신고 할 수 있을까??

솔직히 지금 상황에서 지독한 범인들이였다면 아이는 살아 있을 수 있었을까??

미국의 경우는 잘 알려진 것 처럼 "엠버 경고 시스템" 시행으로 어린이 유괴 사건이 현저히 줄어 들었다.
물론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대형 전광판과 CCTV 부족으로 당장에 도입하기는 무리가 있지만, 그래도 이제는 시작해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한다.

[관련기사]
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0703/h2007031518195621980.htm

얼마전 모 TV프로그램에서 실험을 통해 봤듯이 어린이 유괴는 정말 아주 쉽게 이루어 진다.
좀 충격적이였다.
어린이 유괴 교육도 이제 부모와 어린이들 모두 한테 체계적인 교육이 이루어져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앞으로 우리나라에서 어린이 유괴가 없어지는 그 날을 그려본다.

2007/09/03 10:13 2007/09/03 10:13
오케바리*^^* 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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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slan 2007/09/03 13:14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왠지 영화 그놈 목소리가 생각하오..
    혹시 모방 범죄는 아니겠지
    정말 몹쓸 놈들이오

    • 오케바리*^^* 2007/09/03 16:07  편집/삭제  댓글 주소

      모방 범죄가 맞다 하오.
      범인들이 영화를 모방했다고 했으니..
      그놈 목소리가 맞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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