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일 18시 땡함과 동시에 송조사님과 함께 지천지로 달려 갔습니다.
어제 맛 보지 못한 첫수에 목마름 때문에 그냥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오늘도 어제처럼 간단히 김밥으로 저녁을 해결한 뒤 바리 채비와 함께 캐스팅에 들어 갔습니다.
열심에 로드에 줄을 꿰고 있는데, 벌써 캐스팅을 시작하시는 송조사님...
역시 초보라 시간이 많이 걸리는군요 ^^;;
자 채비를 끝내고 7시경 캐스팅 시작~~
송조사님한테 빌린 웜 한마리를 바늘에 꿰고 기대감으로 로드에 힘을 주었습니다.
역시 이른 시간이라서 그런지 입질이 없더군요.
그런데 이게 무슨 심술인지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밑걸림이 심하게 걸려서 10분이 넘게 끙끙 거리다가 결국 송조사님으 도움으로 밑걸림에서 빠져나왔습니다.
결룩 웜은 도망갔지만 ㅎㅎ
원래 해가 지기전에는 입질이 없다고 하니 그냥 캐스팅 연습이나 하자는 심정으로 열심히 던지고 있었는데...
저녁 8시경 해가 뉘엿뉘엿 져갈때쯤 일이 터졌습니다.
캐스팅 후 잠시 대기하다가 살짝 살짝 액션을 주고 있었는데, 뭔가 살짝 당기는 느낌이 들더군요..
입질인가 싶어서 살짝 챔질을 했는데, 아무 느낌이 없어서 아닌가 보다 했는데..
순간 찌릉 소리와 함께 심하게 휘어지는 로드...
왔구나 싶어서 머리속에서 이미지 트레이닝으로 다져진 릴링/펌핑을 적절히 해주면서 배스 한놈을 뭍으로 끌여 올렸습니다..
뒤에서 볼일을 보시고 계시던 송조사님은 베스가 물밖으로 나오기 전까지 "걸렸제?? 밑걸림이제??"를 반복 하시던 송조사님..
베스를 보시고 깜짝 놀라 같이 즐거워 해주시더군요...
원래 잘 안 낚이는 시간에 한마리 하고 나니 주변에 사람들도 놀라는 눈치..
"와 대단하다.. 와 멋지다.." 이런 환청도 막들리더군요 ㅋㅋㅋ
암튼 첫수에 짜린한 맛을 제대로 본것 같습니다..
물론 그후에 밤 11시경 파장할때 까지 더 낚지는 못했지만 즐거운 첫 경험이였습니다.
누가 그랬던가요.. 첫경험은 많이 아푸다고...
어제 복귀 할려고 정리 중에 후레시가 없는 관계로 나무에 걸려서 자빠링을 하는 바람에 왼쪽 팔꿈치 있는쪽이 초토화 되어 벼렸네요..
많이 쓰라리네요... ㅎㅎ;
그래도 기분은 좋습니다..
모두 어복 충만 하시길 빌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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